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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0월 부전동 현장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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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5. 10. 06 | 조회수 | 826 |
10월 봉사는 지난 8월에 진구 노인복지관에서 긴급으로 저희단체에 의뢰한 케이스였습니다.
어르신 사연은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 장시간 방치되어....... 긴급! 우선! 지원 해드려야 할 상황이었지만.... 어르신의 심적인 변화와 거부로 진행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업체와 지역복지관, 주민센타, 구청의 협조와 노력으로 10월 봉사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봉사 당일! 역시나 어르신의 급격한 심정 변화로 집수리를 거부하셨는데요, 저희 단체에서 봉사의 일인자! 봉사경력만 30년이 넘는 김금희 회원님께서 한시간 넘게 설득하여 봉사를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봉사 자재 일체도 기업체, 이닉스 정호가 후원해 주셨습니다.
<공사전>
어르신이 직접 생활하시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기엔 너무나도 어려운!
한쪽 다리가 불편해서 거의 앉거나 누워서 식사를 해결 하고 계셨죠..
의식주가 하나도 분리가 안되어 있는...!
몸 불편하신 어르신은 기본적인 생활도 쉽게 해결 하시질 못해서 우선 집수리나 청소가 해결되면 요양보호사를 파견해서 도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은 봉사 당일 갑자기 마음을 바꾸셔서 집수리를 안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김금희 회원님께서 설득중이십니다..
어르신을 복지관으로 모셔가 목욕시켜 드릴 예정입니다.
설득끝에 어르신이 직접 나오셨어요! 김금희 회원님께서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동행하셔서 직접 목욕봉사도 해주셨습니다.
<공사 진행>
오랫동안 어르신과 한몸이 되어 있던 이불..... ㅠㅠ
정말 말로 표현할 수 가 없었던 현장!
환경이 이렇다 보니, 사실 집안에는 여러마리의 쥐들과 함께 생활하고 계셨습니다! 가구 곳곳을 훼손하고! 심지어는 장농안에 들어가 쥐들이 새끼를 키우고 있었죠 ㅠㅠ
쥐 응가 무데기 ...
온 안에는 쥐들의 배설물로 공기가 너무나 안좋았었죠. 웬만한 먼지에서도 안쓰셨던 마스크를 모두 착용하고 일했습니다.
빨랫감 안에서 구더기가 나왔었다는!
내용물이 다 썩은 냉장고!
버리기로 했습니다. 냉장고랑 세탁기는 진구청에서 지원하기로 했죠.
당감동 청년회에서 왔었는데 일도 열심히 하시고 모두 나눔과 채움 회원이 되셨어요 ^^;; 든든합니다~~
심한 악취에도 불구하고 모두 한마음으로 하고 계십니다.
그 좁안 집안에서 들어낸 가구들이 오전에 한 차를 가득 채워버렸네요. 1차로 쓰레기를 먼저 비워옵니다.
그사이에 속속 집안을 꾸미고 계시네요
창문틀도 씻어내고 , 방문등, 다시 방안으로 들여질 가구들을 닦고 씻고 했습니다. 온 가구들이 쥐들의 배설물로 오염되어 있었거든요.
이날, 어르신댁에서 다수?의 쥐들이 출현 했는데요 알고보니 천장 구멍으로 수시로 왔다갔다 해서 쥐구멍 막는 공사를 대대로 했습니당!
앗! 어느새 깨끗하게 변하고 있는 어르신 집
장판도 새로 깔고
거실겸 주방 벽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ㅠㅠ 새 장농이 들어 가고 있습니다.
혼자 생활하기에 더없이 깔끔하고 이쁜 장농!
싱크도 새로 달고 수전도 교체 했네요 방충망 작업까지 장판깔고
어여쁜 집으로 ... 이닉스 3호집이 완성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두 형제의 애교로 봉사 현장 내내 즐거웠더랬습니다 ^^
집수리 봉사는 혼자 하기엔 어렵고 힘들수도 있지만, 이렇게 함께 하니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나눔과 채움 집수리 봉사는 계속 될것입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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